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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8. 12:13
치약골라쓰는법

잇몸도 건강 내게 필요한 치약 골라쓰는 법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은 충치 예방, 시린 통증 완화, 미백 등 다양한 효과를 낸다. 여러 효과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르려면 성분표를 확인하면 된다. 치약의 성분별 효과를 각종 상황에 맞춰 알아본다.


◇충치가 잘 생긴다면


연마제가 함유된 치약은 충치의 원인인 플라그를 제거한다. 불소 성분인 불화나트륨·일불소인산나트륨은 충치를 예방하며, 치로인산나트륨 성분은 치석을, 탄산칼슘, 이산화규소는 치태를 예방한다.



◇치아가 자주 시리다면



이가 시린 사람이 연마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 표면에 무리를 줘 더 시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한다. 염화스트론튬은 이가 시릴 때 발생하는 통증을 줄여주고, 인산칼륨, 질산칼슘은 상아질이 노출되어 이가 시릴 때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치아가 누렇게 변색됐다면


이산화규소, 침강탄산칼슘 등 항치석 성분은 치아 표면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를 희게 하는 연마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치아 표면이 마모되어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입냄새가 심하다면


양치질 한 후에도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치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치약은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며, 양치질 후에 10번 정도 입을 헹궈 주는 것이 도움된다.

◇어린이 충치 예방엔


어린이의 충치를 예방하려면 함유량이 1000ppm을 넘지 않는 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세 이후부터 사용해야 치약을 먹거나 삼킬 위험이 적다.

치약은 칫솔모의 1/3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치약을 짤 때는 칫솔모 깊이 치약이 들어가도록 해야 거품이 지나치게 빨리 생기지 않아 3분 동안 효과적으로 칫솔질을 할 수 있다. 입을 충분히 헹궈 치약 성분이 입 안에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약 속 성분이 위 점막을 벗겨내고 녹여

 

 

하루에 밥 먹는 횟수만큼 자주 사용하는 치약. 이런 치약에 각종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어 사용한 뒤에는 잘 헹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치약에는 치석제거와 광택을 위한 세마제, 계면활성제, 결합체, 습제, 향제, 감미제, 착색제, 방부제, 약제 등 여러 가지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 계면활성제는 구강을 통해 섭취 시 비누나 세제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이화여자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이명선교수에 따르면 계면활성제는 피부 점막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위 점막을 벗겨내고 세포막을 녹여서 위염, 위장 장애를 가져온다.

게다가 계면활성제는 구강 내 점막을 건조시켜서 구취의 원인이 되는데 양치질 후 입안이 마르는 것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양치 후 과일을 먹으면 맛이 없는 것도, 계면활성제와 세마제라는 성분이 쓴 맛만 빼고 혀의 미각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평균 7.5mg의 계면활성제를 먹는데, 가글을 하게 되면 평균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따라서 치약이나 가글 제품을 사용한 후에 올바르게 입을 행구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입 헹구기는 한 컵에 가득 담긴 물을 5회씩 총 두 컵으로 10회 정도 입을 헹구는 것이다. 가글을 한 뒤에도 꼭 입 헹구는 것을 잊지 말자.


Posted by 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