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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5.07 이런사람들 많다. 건조한 발 관리방법
2015. 5. 8. 12:08
발다리 자주붓고아플때


적신호! 발 다리가 자주 붓고 아프고 피로하다면


불혹을 맞은 주부 안모씨는 수년 전부터 조금씩 다리가 붓고 아팠다. 일과 가정을 함께 챙기다보니 피로해서 생긴 증상이라 여기며 참고 살았는데, 최근 붓기와 통증이 더 심해졌다. 남편을 졸라 다리 마사지라도 받아야 겨우 잠들 지경이다.


혈액은 동맥과 모세혈관, 정맥 속을 흐른다. 이러한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순환장애라고 일컫는다. 원인은 다양한데 정맥순환장애가 오면 흔히 안씨와 같은 증상이 유발된다. 정맥순환장애는 정맥의 모양을 유지해주는 결합조직이 약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정맥이 이완되고 확장돼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림프관으로 체액 순환이 잘 안 돼도 생긴다.

성인 대부분은 최소 1개 이상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10명 중 7명은 2개 이상의 증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이 2012년 말부터 2년간 총 4회에 걸쳐 1844명을 상대로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인지율은 67%로 그리 높지 않았다. 발, 다리가 무겁고 피로한 증상이 가장 흔했고, '자주 붓는다', '아프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가렵고 차다', '쥐나고 저린다', '하지정맥류', '치질' 등의 증상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평균 3개 증상을 경험해 남성 평균 2.7개보다 많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 경험률도 높아져 40대 이상이거나 여성인 경우 평균 3개 이상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맥순환장애는 자세나 생활 습관과 연관 있다. 장시간 오래 서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흔하게 생긴다. 뜨거운 곳에 오래 있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것도 정맥류의 형성을 유도할 수 있다. 운동 부족도 마찬가지이다. 임산부처럼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면 골반 압력이 증가해 다리로 쏠리는 무게가 늘어나면서 정맥순환장애를 겪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정맥순환장애가 지속되면 전신 혈액 순환에 문제를 야기해 방치할 경우 하지정맥류, 중증습진, 다리궤양, 치질 등이 동반된다"고 경고한다.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자전거 타기나 유산소 운동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잠 잘 때에는 다리를 높게 둬야 붓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부츠를 피하고, 의자에 앉을 때에는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틈틈이 정맥순환체조를 하는 것이 좋은데, 방법은 간단하다. 바른 자세로 앉아서 발끝을 몸쪽으로 5초간 쭉 당겼다가 반대로 5초간 밀어준다. 또 뒤꿈치를 5초간 올렸다가 천천히 5초간 내려준다. 변비 때문에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어도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래도 증상이 잘 나아지지 않으면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가 있는 정맥순환장애 개선제 등 약물요법을 사용한다. 


Posted by 달보기
2015. 5. 7. 03:26
건조한 발관리

 


이런사람들 많다 !건조한 발 관리요령

1 풋 클렌징
샌들을 신는 여름보다 구두를 신고 다니는 가을에 풋 클렌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발가락 사이에 세균이 있다면 밀폐된 구두 안에서 번식하기 더 쉽기 때문이다. 꼼꼼히 클렌징해야 무좀이나 발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비누질하는 것이 좋으며 발등, 발목, 종아리, 발바닥, 발가락 순서로 손에 힘을 주어 문지르도록 한다. 풋 케어의 시작은 청결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발을 대충대충 씻는 습관에서 벗어나자.

2 각질 제거
체중이 많이 실리고 신발과 가장 많이 마찰하는 발뒤꿈치는 굳은살이 콕 박히고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곳. 그대로 방치할 경우 세포가 죽어 검은빛을 띠게 되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제거해주도록. 따뜻한 물에 발을 충분히 불린 뒤 발이 젖은 상태에서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 풋 스크럽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주고 씻어낸다. 각질이 아주 심하고 굳은살이 두껍게 자리 잡았다면 마른 상태에서 버퍼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젖은 상태에서 버퍼로 각질을 밀어주면 자칫 필요 이상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된다. 아무리 해도 잘 제거되지 않는다면 유난히 발뒤꿈치 부분이 딱딱한 구두를 신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이즈가 맞지 않는 구두를 신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볼 것.

3 족욕
지친 발을 위해서 일주일에 2~3회 정도 족욕을 하도록 한다. 따뜻한 물이 발목까지 오도록 해서 의자에 앉아 15~20분 정도 발을 담가둔다. 발의 피로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몸 전체가 가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특히 발이 붓고 열이 난다면 족욕으로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다. 아로마 오일인 페퍼민트, 티트리, 레몬그라스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좋고, 잘게 썬 오렌지나 레몬 조각을 물에 넣어도 좋다. 2분씩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가면서 담그면 발의 부기도 가라앉는다.

4 수분 공급
가을철 풋 케어의 가장 중요한 단계는 수분 공급이다. 가을에는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각질도 덜 생긴다. 우선 발을 깨끗이 씻은 뒤 풋 전용 보습제를 발라주는데 잘 스며들도록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좋다. 특히 각질 제거를 했을 경우 피부가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풋 로션을 충분히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 1주일에 한 번 정도 스팀타월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깨끗이 씻은 발에 풋 로션을 바르고 랩을 씌운다. 그 위에 따뜻한 스팀타월을 감아 식을 때까지 그대로 두면 보습 효과를 볼 수 있다.

5 발 냄새 제거
밀폐된 구두를 자주 신게 되는 가을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아 오히려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우선 발을 꼼꼼하게 씻는 습관이 중요하고, 발을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사이에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외출할 때 발 전용 데오도란트를 꼭 챙기고 발에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뿌려준다.


풋 케어 Q&A

발바닥 앞쪽에 굳은살이 생긴다면? 편한 구두를 신고 깔창을 깔아 발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압을 하거나 발바닥을 자주 두드려주고, 잠잘 때에는 발의 위치를 높게 한다.
발톱이 갈라진다면?2주에 한 번 정도, 부드러운 풋 파일로 살짝 다듬은 뒤 발톱 영양제를 바르고 투명 페디큐어를 발라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티눈이 생기는 이유는? 발 볼에 비해 구두 볼이 좁은 경우 발의 양 볼에 티눈이 생기고, 구두 사이즈가 작은 경우는 새끼발가락에, 구두 굽이 너무 높거나 구두 뒷부분과 발 모양이 일치하지 않을 때에는 발뒤꿈치에 티눈이 생긴다.
발에 가장 적합한 신발은?신발 안에서 발을 꼼지락거릴 수 있도록 발가락과 뒤꿈치 양쪽에 적어도 6mm의 여유 공간이 있는 신발. 발에 통증을 많이 느낀다면 구두 굽이 낮고 닿는 면적이 넓은 신발을 신는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면 양말을 신고 스니커즈를 신는 것.


간단한 발 마사지

1 발가락 사이사이를 부채꼴 모양으로 벌려 돌려주면서 마사지한다.
2 엄지발가락부터 발가락 하나하나를 왼쪽으로 3번, 오른쪽으로 3번씩 돌려준다.
3 열 손가락을 발가락 사이에 끼운 다음 손가락에 약간 힘을 주어 위쪽으로 뽑아준다
4 발등에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대고 위에서 아래로 10회 정도 쓰다듬어준다.
5 엄지손가락을 발등에 대고 발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약간 힘을 주면서 10회 정도 쓰다듬어준다. 

 

 

Posted by 달보기